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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어학습체계 구축, 글로벌 기반 다진다.

유명강사 초빙 영어 특별 강연회 개최

경상북도는 글로벌 도정의 능동적 수행과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4. 27(금) 오후3시 도청강당에서 “pen&nd” 저자 양정석 대표를 초빙하여 “꿈 그리고 영어”라는 주제로 도청 직원 및 영어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양성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의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2년 과정의 "나는 Global Leader다" 온·오프라인 영어회화과정(영진전문대학 위탁)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양정석 대표는 경북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도청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학습법을 소개하여 장기 교과과정에서 올 수 있는 학습 피로감을 덜어주고 과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영어학습법 특히, 영문법에 있어 기존의 틀(paradigm)을 확 바꿀 신 개념의 학습법을 제시한다.

7~80년대 실패한 영어교육 정책이라 할 수 있는 문법위주의 교육을 경험한 세대가 10년을 넘게 공부해도 원어민과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영어교육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통 영문법의 포기가 아닌, 정통문법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문법은 “의사소통”에 있어 좀 더 잘 이해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말은 아니며, 문법이라는 것은 개념의 유기체로 그 속에는 말이 되기 위한 하나의 원칙이 숨어 있다고 설명하고, 이것이 바로 정통문법에서도 인정하는 “One Sentence, One Verb" 원칙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실질적인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제안하게 된 배경에는 영어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했던 저자가 영어 비전공자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이론에 대한 필요성과 더 적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은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헛된 일로 간주하는 과학자의 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진관 경상북도 행정지원국장은 우리 도에서는 체계적·지속적인 외국어 학습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일하면서 공부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도정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영어에 대한 새로운 학습법이 직원들의 자기계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는 Global Leader다" 영어회화과정에는 영어에 기본적 능력을 갖춘 60명을 선발하여 집합교육(Off-Line)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은 1,020명(전체인원 2,000여명의 50%)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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