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일원 김천파크호텔에서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시정홍보를 위한 SNS(소셜네트워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현 경향신문, 국민일보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최진봉 교수가 첫 강의를 맡았으며 두 번째로 성공사례에서 배우는 지자체 홍보기법에 문화체육관광부 최원일 홍보협력과장이, 3강은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의 이해란 주제로 ㈜TCN미디어 박창신 대표가, 마지막으로 기자들이 좋아하는 보도자료 작성법에 이상훈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김천시청 공무원 공보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렸다. 기초지자체 중 이례적으로 자체 홍보교육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평소 행정을 펴는데 홍보의 역할을 강조한 박보생 김천시장의 지시로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 시장은“김천시의 주요정책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때 지역사회는 더욱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공무원 여러분들이 "행정은 곧 홍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균 감사홍보담당관은“과거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소통하는 행정을 펴고 있다”며 “그 첫 단계가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홍보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소식지‘함께사는 김천’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