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간선도로이면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국도4호선 대구통로(지좌육교~무실삼거리)는 기존 4차선도로를 6차선으로, 인도를 2미터에서 5미터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1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관련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후 2012년 150억원의 예산(시비)을 확보했다. 2012년 2월에 사업을 발주해 시공사로 내성종합건설(주)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서도 손실보상협의가 50퍼센트를 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4월부터는 시공사인 내성종합건설(주)에서 현장 사무실 건립과 시공을 위한 측량을 실시하고 지장물 철거 준비 등 도로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말경 개통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도로 병목구간인 황금동 개운사 옆 도로, 교동 연화지 입구 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지구 9개구간에 대해서도 66억원의 사업비로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보상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하며 사업시행에 따른 통행에 불편사항이 다소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시의 이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은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촉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