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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단일화 출마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저 김성조는 결연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예기치 못한 공천탈락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공천탈락 이후 당원의 한 사람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구미시민의 염원인 박근혜 위원장님 대통령 만들기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했습니다. 제가 부족한 탓으로 초래된 모든 결과와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이 저의 길이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경선의 과정과 구미의 지역대표성, 그리고 구미의 내일을 생각했을 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많은 분들의 권유와 결심으로 그동안 사랑했던 당을 잠시 떠나 위대한 구미시민의 직접 평가를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당의 공심위에서는 경선과정에서 불법ㆍ부정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공천을 취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당의 방침을 믿고 저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치르고자 매사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박재홍 전의원께서 지지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자신을 지지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자료와 불법 다량 문자를 통해 유포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분명 경선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불법ㆍ부정행위라 생각하고, 이런 사실을 당 공심위에 알렸습니다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이런 불법ㆍ부정행위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앞섰지만 이공계 가산점 20%에 최종 공천결과가 뒤바뀌고 말았습니다. 이는 분명히 구미시민들의 민심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구미시민 여러분!
면목도, 드릴 말씀도 없습니다. 저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함이 있다면, 따끔하게 일러 주십시오. 아프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나 구미의 내일을 위해 저 김성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 있고, 힘 있는 다선의원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위대한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병길ㆍ전인철ㆍ채동익 후보님들께서 본인의 출마를 포기하시고, 저를 무소속 단일후보로 지지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이 갖고 계신 구미를 위한 진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통합의 위대한 가치를 바탕으로 한, 하나 된 힘으로 구미시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고, 정정당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반드시 새누리당에 복당하여 우리 구미시민의 염원이자 희망을 담아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지난 17대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측 2030국민참여본부장을 역임했던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룩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22일
구미 갑 무소속
국회의원후보 김 성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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