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고용센터 내에 경북지사를 신설하여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사업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그간 경북지역의 장애인들은 멀리 떨어진 대구나 울산까지 가서 취업상담,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었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고용지원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여 장애인들이 One-stop으로 모든 고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2.3.15(목) 14:10에 개소식이 있었으며, 실제 업무는 3.12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개소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김성조 국회의원,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구미시장, 지역 장애인단체장, 장애인고용사업체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내 장애인고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개소식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하며, “고용부 고용지원센터와 청사를 공유함으로써 경북지사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성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 할 기회와 여건을 넓혀가는 사례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경북지사 개소로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마련되었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대구와 인접한 경산과 청도를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구직 장애인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평가, 적합직무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고용부담금 징수 및 고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충남지사(천안), 전남지사(목포)를 금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으로 기존 15개 지사를 포함하여 전국에 18개 지사가 설치됨으로써 더욱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장애인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인 취업성공 패키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적 장애인 지원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단의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지원고용·직업훈련 등을 장애인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따라 (1단계)취업욕구 및 구직역량에 대한 진단·경로 설정 → (2단계)고용시장 진입을 위한 의욕·능력 증진→ (3단계)집중 취업알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조기취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