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문제화 된 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된 이 캠페인은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 약 100여명과 구미시청 관계자,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 직원, 지역 대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 날 캠페인은 청소년폭력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자 학생들이 폭력 추방 다짐 서약문에 직접 손도장을 찍으며 스스로와 약속을 하는 퍼포먼스, 폭력에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는 폭력예방 ○× 퀴즈를 실시하였다. 또한 문화로 일대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피해신고의 중요성과 폭력 대처 방법이 담긴 청소년폭력예방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청소년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 주체인 구미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폭력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해 구미관내 청소년 관련 20개 기관과 격월로 사례회의를 실시, 연계망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 민간단체인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촉진하여 청소년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미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18) 학생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꼭 경찰이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학생들 간의 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하였다. 한편, 구미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작년도 1년간 청소년에 대한 각종 상담 등을 실시한 결과 개인상담 4,020명, 전화상담 3,207명, 사이버상담(메일, 채팅) 886명, 심리검사 403명, 집단심리검사 3,575명, 집단프로그램 41,491명, 지원서비스 1,985명, 기타 16명, 총 55,583명의 상담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애로를 해소해 주었다. 특히, 청소년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를 운영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11명, 실행위원회 21명, 학교지원단 97개교의 교장선생님들과 MOU를 체결(2011.3.30), 1388청소년지원단 38개 민간단체, 1388멘토지원단 15명으로 구성하는 등 학교 폭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 체계를 정비·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