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칠곡보 공사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추진현황에 관해 브리핑을 받고 완벽한 마무리로 불편이 없도록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강조하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중심인 낙동강이 생명의 원천으로 다시 태어나는 역사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롭게 단장된 낙동강의 수변공간을 지키고 가꾸어가기 위해 지류하천도 보완하고 레저, 문화·관광의 틀도 새롭게 짜 Post 낙동강사업을 통해 물이 흐르고, 문화가 흐르고, 경제가 흐르는 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부분 보개방행사한 칠곡보는 신라때 도참사상에 따라 땅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가산바위에 묻혔다는 철우(鐵牛) 이야기를 테마로 설계되어 낙동강 구간의 함안 창녕보, 강정 고령보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로써 올해 6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종합 공정율은 98%이다. 총 2,9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09년 10월 첫 삽을 뜬 뒤 길이 400m, 높이 14.8m, 저수용량 9,360만 톤의 친환경 다기능보와 18.8㎞의 자전거도로, 산책로, 친환경 수변생태공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 1,500㎾급 소수력발전소 2기가 설치되어 연간 1,528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3천여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주택부문)으로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 2010년 1인당 전기사용량 : 5,328kWh/년(한전 통계) 아울러, 수상레포츠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생태공원(5개소) 등의 수변공간과 인근의 왜관지구 전적기념관(1978년 건립), 칠곡 호국평화공원(추진중)을 연계하는 새로운 강변 여가문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민뿐 아니라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