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노태우 정부시절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시작된 이후 구미지역 인근 경부고속철도가 사업비와 철도의 안정성, 곡선 구간의 최소화 등을 이유로 구미시와 김천시 외곽에 입지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그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접근이 어려워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당초 경부고속철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하루 평균 11,324명이 김천·구미 KTX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접근이 어려워 당초 예상치의 17%에 불과한 1,922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서온 김성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관계기관들의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었지만 미봉책에 불과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2010년부터 인근지역 국회의원·국토해양부·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만나 기존 경부선로를 KTX 김천·구미역까지 이설해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조 예비후보는 “크게 3가지의 이설방법이 있는데, 각 방안 마다 5,000억원 가량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어 결코 쉬운 사업이 아니다”라 면서도, “이 사업이 구미와 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다선의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사업이 성공하기까지 천문학적인 예산과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이 완성될 때까지 기존 새마을호의 정상운영, 교통편 확충 등의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부선 이설을 통해 KTX 환승편의 제공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철도사업으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KTX 환승편의 제공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감소함은 물론 인적 교류의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