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20일(월) 오전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5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부문과 사용자부문에 총 1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근로자부문에 아진산업(주) 노조위원장 손영호(孫榮鎬, 51세) 씨가, 사용자부문에 도레이첨단소재(주) 지원담당상무 이승훈(李承勳, 52세) 씨가 각각 선정되었고 그 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근로자부문 - 금상 : 포항시청노동조합 노조위원장 김삼성 - 은상 : 문경여객자동차(주) 노조위원장 황경섭 - 동상 :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 노사지원팀장 한병익, 황악택시(주) 노조분회위원장 이광동 ▶ 사용자부문 - 금상 : (주)농심구미공장 공장장 이병학 - 은상 : 신흥택시(주) 대표이사 김성부 - 동상 : (주)피에스씨 대표이사 송동영, 지멘스(주)초음파사업부 부사장 박수만 "제15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후보자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27일까지 경북 도내 시장·군수 및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등 추천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언론계, 경영계, 노동계 등 관계 전문가 11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 준법성 여부, 노동조합 운영 및 노사협조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별 공적조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토대로 심사기준 표에 의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는 모두 노사화합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이어서 수상자 선정에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 한편,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도내 사업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사기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97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이 열다섯 번째로 지난 해 까지 근로자 91명, 사용자 87명 등 모두 178명을 시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