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배철현)에서는 2012. 2. 14부터 3월 20일까지 매주 1회(화)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노인종합복지회관 소강당에서 회관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생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아름다운 인생교실"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인생교실"은 노년기가 길어지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평안히 죽는 것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는 것에 부응해 아름다운 사회복지법인 복지마을 김영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인생수업, 이별수업, 유언수업으로 구성 진행되며 1,2회 인생수업은 삶 되돌아보기 등을 통해 살아온 날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계획하도록 도와주며 3,4회 이별수업은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죽음이라는 것이 생의 끝이 아니라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임을 받아들이게 한다. 5회 유언수업은 유언을 남길 때 알아야 하는 세제, 법적 정보를 알려주며, 마지막 6회 수업은 자기 자신의 성찰을 통하여 의미 있고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아름다운 인생교실"은 죽음을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금 내생활의 전반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것인지 준비하게 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알차고 의미 있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죽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제 두려움 없이 차근차근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했다. 배철현 관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쫓겨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살다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마주하고서야 당황하고 후회하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깊이 성찰하여 남은 여생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