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 및 직장, 동아리 풍물단 등 지역 10개 팀 풍물경연대회도 열어 - 쥐불놀이, 윷놀이, 보름음식 시식회 등 세시풍속마당도 열려 - 각 읍면동에서도 윷놀이, 소원문 달기 등 보름행사 개최 대보름의 정기를 받으며 국태민안과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네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행사가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구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원장 박은호)이 주관하는 "2012 시민안녕과 지역발전 기원 정월대보름축제"란 타이틀로 대보름날인 오는 2월 6일 개최된다. 우선 오전 11시에는 금오산 잔디밭에 금오제단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고유제를 지낸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대보름날을 맞아 치러지는 금오대제에서는 초헌관에 남유진시장이, 아헌관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에 박은호 구미문화원장이 맡아 진행된다. 금오대제가 끝난 후 오후 1시부터는 낙동강 생태공원(지산동)에서 풍물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 구미지역 읍면동 및 직장, 동아리 풍물단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으로 풍물팀의 우열을 가리며 정월대보름날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달집에 소원문을 적어 달고 가훈써주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연만들기, 새끼꼬기, 토정비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 식혜, 부럼, 강정, 귀밝이술 등 보름음식 시식회 등 세시풍속한마당도 열려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 민속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는 정월대보름맞이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로 행사의 절정을 맞게된다. 달집을 중심으로 올해의 소원을 빌며 참가자가 다같이 하는 강강술래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한편 구미시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