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 두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완득이"는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소외 계층과 교육문제 등 우리사회가 가진 다양한 이슈를 따뜻하고 긍적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성장 드라마이다. "완득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어던 색다른 멘토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입만 열면 막말에 자율 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고 될 놈들만 공부하면 된다는 획기적 교육 철학을 지닌 선생 ‘동주’(김윤석), 제자 ‘완득’(유아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항상 임마! 도완득!을 입에 담고 사는 동주는 표현 방식은 독특하지만 그 속내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영화 ‘완득이’의 원작인 김려령의 동명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연극으로도 상연되어 11차 앵콜 공연을 하는 등 출판계에 이어 공연계에서도 흥행작으로 이슈화 된 바 있다. 때론 철천지원수 같고, 때론 친구처럼, 때론 따뜻한 가족 같은 두남자 완득과 동주의 특별한 멘토링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따듯한 스토리,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대사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