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교장은 이날 산타 할아버지로 분장을 하고 직접 행사를 진행하였다. 산타 할아버지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등장하자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강당을 가득 채웠다. 어린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초등학교에는 왜 오셨는지 궁금한 눈빛으로 산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워하였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사랑을 베풀고 감사하는 어린이’가 되기로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야기가 끝난 뒤 김 교장은 약 190여명의 학생들에게 정성스런 선물을 손수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도 함께 선물했다. 김 교장은 “학교 오는 것이 신나고 행복한 양포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1학년 담임교사들과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며 "자신이 받은 사탕을 꺼내 다른 친구들의 입에도 넣어주는 것을 보니 교사들의 마음이 양포 어린이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 우리 어린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