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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사랑의 땔감 나누기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활용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준)는 농·산촌 민생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금년도 숲가꾸기 사업지 내에서 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부산물을 수집하여 내년 2월까지 약 100톤을 20여 가구에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하였다.

최근 들어서 한정된 자원의 활용을 높이는 방안으로 숲가꾸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들을 최대한 수집하여 농·산촌 저소득계층에 겨울철 난방연료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불 및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재해우려를 막고 자연경관을 정화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올해 시행한 숲가꾸기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 주민과 합동으로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13가구에 공급하였으며,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이신 점을 감안하여 땔감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지원 요청이 날로 증가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앞으로 점차 확대 시행하여 더 따뜻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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