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현악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 남유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통하여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준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한 도시의 행복도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교육, 문화, 복지가 고루 발전하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도시에 걸맞게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겠다”의지를 밝혔다.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음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브런치콘서트”는 샌드위치와 차를 들면서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으로 하모니카, 오카리나, 색소폰, 어코디언, 기타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마음껏 자랑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평생교육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우리차 시연, 패션페인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화분심기, 천연화장품만들기, 수지침 등 11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둘째날은 수강생어울림한마당 행사, 야은아카데미 특강 등으로 운영되는데, 수강생어울림마당은 14팀이 출연하여 지난 1년간 배운 악기실력과 노래실력들을 마음껏 뽐냈고, “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명사특강은 성우배한성씨를 초청하여 화술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언어 사용법을 정겹고 구수한 이야기로 600명의 청중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포크아트반 정혜경 수강생(42세, 오태동 거주)은 “배울 때는 힘들었는데 내 작품을 전시하니 아주 큰 보람이었으며, 더군다나 올해 브런치 콘서트와 야은아카데미 특강, 각종 체험들이 너무 유익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2011년 평생교육원 종합작품 페스티벌"을 통하여 한 해동안 땀흘려 노력한 결실을 거두는 자리에서 서로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평생교육원이 평생학습으로 지역공동체를 이루어 희망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여 구미시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