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은 건설도시국장을 비롯 건설관련 부서장 및 담당 공무원들과 이번 회의에서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1,261만㎡(380만평)의 둔치 활용 방안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및 기타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주로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구미시는 낙동강의 둔치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나오면서 낙동강 주변 난개발 논란이 있어, 그에 대한 공무원 스스로의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처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인 최저가낙찰제의 확대 시행 등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문제점의 대응방향으로 각종 건설사업에 관내 건설자재를 적극 사용하는 등 여러 방안 대하여 논의도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겨울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에는 도로굴착 및 보도블록 교체 등의 사업을 지양하도록 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낙동강 수변공간을 강조하며, 친환경의 낙동강 둔치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구미를 만들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