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관내에는 670여km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으며, 관로 주요지점에는 누수나 파손 등 각종 상수도 관련 사고가 발생되거나 분기관 또는 접속관로설치 등 시설확충공사를 할 때 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거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해 3,200여 개소에 제수변이 설치되어 있다. 이 제수변을 조작하기 위해 주로 도로면에 원형 주철제로 된 철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철개 중 일부가 설치 된지 오래되어 파손되거나 침하된 부분이 있고, 도로포장 덧씌우기 등으로 매몰된 곳도 있어 유사시 제수변 고유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지난 8월부터 1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정비가 필요한 102개소를 대상으로 2개월간 훼손 또는 망실개소는 개체하고, 요철이 심한 곳은 평탄성을 유지토록 했다. 매몰된 곳은 노출시키는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각종 상수도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노면과의 단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소음 진동 등 생활불편사항이 해소돼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