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능력을 제고하고 산불 발생 대비 진화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원 미상의 음주자의 실화로 서원 내 화재가 발생하여 뒤편 야산까지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으로 인원 272명(소방24, 의소대181, 주민37, 구미시20, 유관10), 장비 9대(소방8,구미시 산불진화차1)가 동원되어 관계인, 마을주민 화재초기 대응요령 숙달, 목조 건물 연소실체 방수, 소방용수시설 위치 숙지,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및 상호 역할분담 입체훈련, 산불 진화선, 방화선 구축 훈련, 산불조심 가두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건축물의 특성상 화기에 취약하고 많은 사찰들이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 접근 및 초동대처가 어려우므로 소화기 및 소화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다소 강한 바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등산시 화기소지 금지 등 산불발생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