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에 위탁하여 안마, 지압,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 및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10여명은 봉한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회원 50여명에게 안마, 지압 등을 해주며 어르신들의 불편하신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추워진 날씨에 자칫 외로워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었다. 경로당 건강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지니 여기저기 쑤시는 곳도 많고 몸도 지뿌등했는데 이렇게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서 안마와 지압을 해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너무나 감사해 하셨다. 변종선 고아읍장은 봉한2리 경로당을 방문한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시지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점점 노령화되어가는 농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 및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