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보육시설 화재와 관련하여 동절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원내 이루어지던 자체 소방교육을 좀더 체계화하여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경각심을 고취함에 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경북소방서 김진욱 예방홍보담당은 어린이집은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소 지속적인 대피훈련을 통하여 화재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며, 모의 대피훈련 시범으로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교육에 참가한 시설장은 평소에도 매월 2회 이상 소방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달을 수 있었다며,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화재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최근에 장애아동 성범죄, 보육시설 내 아동폭행, 화재사고까지 아동의 수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아동이 불행한 일이 없도록 보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시는 보육시설 405개소에서 아동 29,664명을 보육하고 있으며, 2011년 예산액이 585억원(작년대비 22%증가)하는 등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