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는 치매로 인하여 배회가능성이 있는 노인분들 대상으로 인식표 보급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인식표 신청은 치매 등으로 인하여 실종이 염려되는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또는 본인이 보건소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동의서 포함된 신청서 작성 후 보건소에서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자료가 입력되면 센터에서 코드번호 부여, 인식표 제작 후 보건소로 인식표가 발송되고 신청가족에게 배부되어 보급 희망자는 입고 있는 의류에 인식표를 부착하면 된다. 일반시민이 배회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코드번호 부여된 인식표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인식표 상의 제보기관으로 즉시 연락을 취하고(희망의 전화 129, 경찰청 182) 제보 받은 기관은 자료 확인 후 치매노인 현 위치를 가족 또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지구대)에 전달하여 가족에게 인계되는 과정을 거친다. 실종치매노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무연고자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치매로 인해 인지기능이 상실되어 발생할 수 있는 노인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초기 인식표 확인으로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노인의 안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가정의 행복 추구를 위한 인식표 보급에 치매노인을 둔 가정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