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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 개최

낙동강 새물결 따라... 새로운 경제도 흘러
수상레저·수상비행기 시연, 수상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열려

 
경상북도는 낙동강 최초로 보 개방행사가 10. 15(토) 오전10시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구미보(30공구)현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수계의 8개보 중 첫 번째로 보개방행사인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고 전했다.

 
▲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날 행사는 체육·문화이벤트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레저, 수상비행기 시연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에서는 식전행사로 에코그린합창단의 합창과 한두레풍물패의 공연과 수상레저 시연이 열리고, 오프닝으로 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보개방 선언, 낙동강 1000일 대장정 홍보영상 상영, 낙동강의 물길이 새롭게 열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축포, 수상레저쇼가 펼쳐진다.

 
▲ 남유진 구미시장 
식후행사로 자전거대행진, 둘레길 걷기와 축하공연 열리고, 부대행사로 수상레저 페스티벌, 수상비행기 시범, 사진콘테스트, 낙동강 거리마임, 나눔바자회, 농특산물 판매장터, 자연사랑 문화제, 낙동강사랑 미술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범도민 경축 행사의 장이 된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낙동강 구미보는 길이 640m(가동보 103.5m, 고정보 536.5m), 소수력발전소 1,500kw 2기, 저류량 5,540만톤으로, 사업구간이 구미시 해평면 ~ 옥성면 간 39㎞, 7,4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도준설, 보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율이 97%에 이르고 있고, 연말에 전체공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미보는 그동안 전국에서 1만여명이 견학하여 이미 관광명소 거점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역점사업인 녹색성장의 최대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중 가장 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2009. 12. 2일 달성보에서 희망 선포식을 갖고 전구간이 착공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인 올해 말 본류 구간 준공을 맞이한다.

 
이 사업으로 갈수기 수면적 8천만㎡(2,400만평), 수변생태공간 1억4천만㎡(4,200만평) 조성 등 홍수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문화, 레져의 새로운 물결을 창출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공적 사례는 세계에서도 선도적인 기후변화 대비 녹색성장 모델로 삼아 국가 브랜드도 한층 높아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2009년 4대강 사업이 착수된 이래 2년간의 산고 끝에 산업화가 남긴 ‘오염의 강’, ‘단절의 강’, ‘메마른 강’이란 오명을 벗고 낙동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품에 돌아왔다며, 우선 커진 물그릇 때문에 수질 개선은 물론, 가뭄과 홍수피해가 현저히 줄어 들 것이고, 물길 따라 자전거 길이 열리고, 생태공원이 생겨나고, 수상 레포츠장이 들어서 강을 떠났던 사람들이 강으로 돌아와 친수 공간을 활용한 여가와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는 터전이 될 것이다.

또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기반시설들이 강 연안에 갖춰져, 지역경제로 파급되어 생태가 살아나고 문화가 꽃 피는,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흐르는 낙동강으로 새물결을 따라 경상북도의 새 희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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