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필리핀에 경상북도 문화의 보름달이 떠올랐다

필리핀 국영방송사(NBN)의 황금시간대에 경북다큐멘터리 방영

□ 필리핀 최대 국영방송사(NBN)는

지난 9월 28일(수)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 시간대(Prime time)인 오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50분(한국시간 8:00~8:50)간 “태양이 떠오르는 나라, 한국 경상북도 플로로그”라는 주제로 필리핀 전역에 장시간 방영했다.

이번 방영은 필리핀 국영방송사(NBN) 취재진이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를 직접 방문하여 다큐멘터리로 취재 제작한 것이다.

□ 이날 필리핀 국영방송사(NBN)에 방영된 것들은

전쟁 폐허속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대한민국,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와 함께 G20정상회의 개최국 등 세계 중심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에는 경상북도가 있다는 것으로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국토의 20%를 차지하고 세계적인 IT와 철강중심지, 한국의 산업역사를 이끌어온 본산지로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한 경북의 무한한 가능성은 5천년 한국 역사주역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는데, 한국 3대 문화 근원인 신라/가야/유교문화의 발상지와 고대 삼국을 통일한 천년 도읍지, 창의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디자인된 석굴암과 첨성대의 뛰어난 과학 기술력은 오늘날 세계 최강 IT기술력의 토대가 되었다고 했다.

□ 특히, 필리핀 국영방송사는 경상북도의 새마을 운동과 세계경주문화엑스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다.

새마을 운동은 경북도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민운동이며, 근면/자조/협동의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한국 근대화를 이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신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필리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저개발국에 수출되어 이들 국가의 산업화/근대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또한 1998년부터 시작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로 6번째로 천년 고도경주가 간직한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 40여개국 문화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 올림픽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또한, 경북과 필리핀과의 돈독한 우호협력관계에 대해서 심층 보도했다.

한국 전쟁시, 필리핀 장병의 낙동강전투 파견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공연단의 경주문화엑스포에 5번 참가하였으며

경북은 필리핀에 새마을운동 봉사자 파견, 마을회관 및 학교 건립과 더불어 필리핀 잠발레주와의 자매결연 추진 등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면서 장래 발전적 방안에 대해서 소개했다.

□ 한편, 해외방송을 주도한 권오승 공보관은

지난 8월 24일 터키 국영방송(TRT)에 이어 필리핀 국영방송 관계자가 직접 방문 취재하여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시대(Prime time)인 필리핀 안방에서 장시간 방영함으로서 글로벌 경북 시대를 한발 앞서 열어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