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울릉도의 날’ 정광태씨 사회로 다양한 행사 대한민국의 마지막 비경 경북 봉화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봉화송이축제’와 봉화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러 경주엑스포에 왔다. 5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는 ‘봉화군 문화의 날’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상균 군의장, 권영만 경북도의원 등 봉화군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측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정강정 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함께해 ‘봉화군 문화의 날’을 축하했다. 10시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식전 공연에서는 봉화군 취타대의 길놀이,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 봉화군생활체육회 회원들의 벨리댄스 무대가 펼쳐져 신명나는 축제의 현장으로 엑스포 관람객들을 초대했다. |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엑스포에서 ‘봉화군 문화의 날’을 맞아 낙동강 700리의 발원지 봉화에서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봉화군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경주엑스포 문화의 날을 맞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봉화군의 수준 높은 문화를 마음껏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덧붙여 “백두대간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열목어 서식지가 있으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중심에 자리 잡은 청정지역 봉화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릴 봉화송이축제에도 구경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식행사가 끝난 후 진행된 축하공연은 봉화군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고사마농악단의 전통 사물놀이, 봉화군생활체육회의 라인댄스, 홍인숙, 신동화 등 지역가수의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경주엑스포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내 고장 문화 한마당’의 일환이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울릉도 문화의 날’이 엑스포공원 내 천마공연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개최된다. 가수 겸 독도명예군수 정광태의 사회로 진행되며 ‘우산국 납시었네’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울릉도, 독도의 경관사진도 50여점 전시된다. 오징어, 삼나물, 참고비, 부지갱이, 취나물, 호박엿, 호박빵 등 울릉도 향토 음식 등도 홍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