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벼베기를 실시한 농가는 해평면 도문리 신재하(64세)씨로 총 36,364㎡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은 지난 5월 14일 조생종 태봉벼 품종으로 모내기한 4,600㎡를 먼저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수확한 벼는 당일 전량 해평농협 RPC에서 매입하게 되며, 농협에서는 매입한 쌀을 추석 전 소포장으로 출하하여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금년도에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민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다행히도 전년도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량이 예상되고 있다. 구미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59ha로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벼베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