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위하여 오는 2011년 9월 18일까지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관내 3개 시·군(김천시, 상주시, 청도군)에 총연장 26㎞의 국유임도를 개설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차량통행의 위험 및 산림보호 등을 위하여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추석명절을 맞아 9월 18일까지 개방함에 따라 고향을 찾는 벌초·성묘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에 시설한 도로로 노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및 주변 수목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힘들 뿐만 아니라, 비포장 길로 일반 승용차로는 통행이 어려우므로 산악형에 적합한 4륜 구동형 차량을 이용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임도 개방 기간동안 국유림이나 본인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 송이·능이 등을 허가 없이 채취할 경우 임산물 절도 행위에 해당되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 제1항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뿐만 아니라 송이·능이 등을 무단채취하면서 등산로이탈하여 산림훼손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산을 찾으시는 분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