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은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지원하는 한-스문화복지재단 보육시설과 시각장애인 시설이 있는 마타라 지역을 찾아 총 1200여명의 장애인과 현지 주민들을 건강상태를 돌봤다. |
보육시설이 있는 칼레리야 지역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료 후 위생관리 교육도 실시했고 내과와 외과로 구분한 성인 진료에서는 대부분 피부병이나 천식, 노동으로 인한 관절염 등이 주를 이뤄 약 처방을 해줬다. |
순천향병원 이태일 의료봉사단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우리의 작은 능력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봉사였고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의 선도적인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주노동자 지원센터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에서 순천향병원이 매달 진행하는 외국인 무료진료를 인연으로 실시됐으며 9명의 의료진과 10여명의 일반 봉사단원들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