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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난시청지역에서 탈출!

단일주파수(FM 90.7㎒) 개국, 하반기에는 디지털TV 방송

 
김천시가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지던 라디오 난청문제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덜었다.

시는 김천시청 뒤 달봉산 정상에 무인중계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5월부터 KBS1라디오 표준 FM(90.7㎒) 방송을 송출하게 된 것.

시는 김천 단일 주파수 90.7㎒ 방송개국을 기념하기 위해 KBS대구방송총국과 공동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이동방송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KBS대구 1라디오 ‘뉴스와이드’를 현지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박 시장은 “우리시의 난시청 문제가 개선돼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디지털TV와 DMB방송도 방송국과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디지털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 운영, 또 김천시민들을 위한 의료진료, 건강 상담, 건강체조 요법 및 이·미용, 뷰티아트 봉사활동이 부대행사로 열려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천시 부곡동 김진환(32)씨는 “집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90.7㎒방송은 정말 깨끗하게 들린다”며 반겼다.

한편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TV 중계기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김천지역의 22,000여 세대가 KBS1,2,EBS방송을 고화질의 디지털 TV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동멀티미디어 서비스인 DMB방송도 구미 금오산 정상에 있는 구미TVR(간이중계소) 중계기를 설치하여 2011년도 하반기에는 김천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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