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김천 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축하하며 초여름밤을 수놓을 화려한 음악회로 김천시립교향악단의 격이 다른 클래식 선율이 기대된다.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이일구의 지휘아래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차세대 하피스트 주자로 자리 매김한 정한나가 ‘다마즈’의 하프협주곡을, 서울시향, 베를린 심포니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협성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활이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중인 영남대학교 이의원 음대교수가 ‘조지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주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교향곡"으로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느끼게 해주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이태균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막연하게 클래식은 어렵다고 여기는 시민들을 위해 평소 오케스트라에서 접하기 힘든 하프 연주 등 수준 높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 예매처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문의 ☎ 420-7823~6, http://www.gcar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