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하여 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공단 방문은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느 때 보다 높다. 지난 2월 구미시장을 비롯한 투자유치단이 독일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 독일 기업인의 구미방문으로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한 독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단은 부품소재기관협의회(KITIA)가 일본 및 독일의 투자기관을 통하여 구성하였으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30여명의 대표 및 담당자들이어서 여느 투자 방문단과는 성격이 다르다. 또한, 同방문단은 지식경제부,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지원을 받아 구미공단을 보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서 부품·소재산업이 발달한 일본 및 독일의 부품소재 기업인으로 한정하여 2개월에 걸쳐서 모집하였다. 2008년 12월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본 지정된 구미시는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입주할 외국투자 기업유치를 위해 일본 및 독일에서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투자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산코메탈, 이시자키프레스, 델코 등 외국투자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몇 개사는 구미공단 시찰을 마친 상태로 투자협상 중에 있다. 이번 투자방문단 활동은 부품소재산업 진흥과 관련된 현안 과제로서 도레이, 아사히글라스,JX에너지 등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한 구미공단에서 펼쳐지게 되어 의미가 있으며 구미공단에 투자를 해 견실한 경영을 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를 견학, 구미경제의 위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일본·독일 현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타깃기업과 구미공단을 방문한 외국투자 기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지원을 통해 제2의 방문과 제3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미공단에 투자해 활발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 투자기업 43개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