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은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컷팅, 자원화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초청된 오상고등학교 풍물패의 "풍물놀이", 극단 아퀴의 "타악연주" 등은 행사를 시민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준공식을 가진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355천㎡부지에 국비 344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790억원 등 총 1,146억원을 투입해 숲속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외관에 친환경적인 최첨단시설로 건립됐으며, 1일 200톤 규모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5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 및 매립면적 68천㎡, 매립용량 1,142천㎥로 30여년을 사용할 수 있는 매립장을 갖추고 있다.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지난 2004년 12월 입지선정 계획공고 이후 2005년 9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 고시했고, 2005년 5월 환경영향평가를 협의, 2007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안내서 용역을 완료, 매립시설은 금성건설(주)외 2개사에서 소각시설은 (주)GS외 2개사를 시공사로, (주)벽산엔지니어링, (주)한도엔지니어링에서 감리를 맡아 2007년 12월 공사 착공하여 금년 4월까지 3년 4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유진 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이 준공식을 갖기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삶의 터전을 내어주신 이주민과 공사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며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산동면 주민을 비롯한 구미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환경자원화시설 준공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속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히 추진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IT산업도시이자 경쟁력 있는 일류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