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꿈은 또다시 꿈에서 끝나고 말았다. 이 과학벨트 역시 예정 발표가 있던 5월16일 이전부터 최종후보지 선정 결과가 대전으로 확정되어 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교과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는 결국 헛일이 되고 말았다. 이는 신공항, 과학벨트를 꿰뚫고 종국에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에 관하여 맞춰지고 있다. 이 법률은 연말까지 관보게재를 유보하였지만 언제 시행될지 모를 시한폭탄 같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즉, 이 법률과 충청권 과학벨트 선정은 지방을 포기하고 수도권을 충청권까지 확장하는 신 수도권의 구축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세력을 위한 준비 단계로 판단 할 수 밖에 없다. 만일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우리 41만 구미시민은 일치단결하여 정부를 심판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정부의 지방 죽이기이며 구미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고, 중앙과 지방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건설에 적극 앞장서길 바란다. 2011년 5월 16일 친박연합 구미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석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