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수사태 관련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강력히 책임 추궁키로 ▶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중국 장사시 방문 일정 전격 취소 구미시의회(의장 허복)에서는 5월 11일 오전 10시 의장단, 각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평취수장 보 유실에 따른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8일 해평취수장 보 유실로 인한 구미·칠곡·김천 지역에 단수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향후 개최될 임시회 본회의시 조사권 발동에 따른 특별위원회 구성방안과 시민 및 기업체 피해에 따른 보상대책요구 등 단수사태 책임 추궁과 필요에 따라서는 법정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허복 의장은 “사상 초유의 단수사태와 관련하여 구미시민들을 대표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미시에 엄중히 책임을 묻고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불편을 끼치는 예고 없는 단수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밝혔다. 또한 국제자매도시인 장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청으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의 방문일정으로 예정되였던 계획을 이번 단수사태로 인해 전격취소하고 장사시에 정중히 취소의사를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지난 9일 구미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근)에서는 사고현장 확인하기 위해 해평취수장 현장을 방문 및 관계자들과 긴급복구대책을 논하는 등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