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단수 이후 수자원 공급량 부족으로 원할한 급수가 지연되는 가운데, 동에서 급히 공수한 150여개의 물통은 물론, 시중의 물통까지 모두 동이나 비상급수 지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인케미칼(사장 배형원)에서 업체 생산품 보관용으로 보유중이던 20L용량의 물통 200개를 흔쾌히 제공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배형원 아인케미칼 사장은 “평소 구미시민의 기업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라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순서 인동동장은 기업체도 단수로 힘든 가운데 먼저 주민을 생각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더 큰 기업사랑으로 보답하는 인동동이 될 것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