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일본 수출·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업 관계자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5월 6일 시청 3층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 지진에 따른 경제 동향과 기업운영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대안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시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1공단 구조고도화 시범사업 등 장래 구미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신 성장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재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국내 기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면서 지역 기업들도 많은 고충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면서, “지역 기관단체, 시민, 기업체가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업인들도 외부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더욱 경영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