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매주 1~2회(총10회) 한국예총 구미지회 소속의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노래교실지도, 웃음요가지도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는 이동의 불편함 등으로 여가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또한 마땅한 여가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로당을 배움의 장소, 다양한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예강리 박모 할머니는“오후에는 할머니들끼리 담소나 나누며 시간을 보냈는데 웃음요가 강사가 와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니 무료하지도 않고 많이 웃을 수 있어 몸이 아픈 것도 잊게 되고 외로운 마음의 병까지 다 낫는 것 같다”며 너무나 감사해 하셨다. 이수영 고아읍장은“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지역사회에 경로당이 노인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