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라톤 행사는 최근 수도권 일부 언론과 모 국회의원의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백지화 및 전면 재검토" 발언에 분개한 구자근 도의원(세, 한나라당 경북 구미갑)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3. 9(수) 09시30분 경북도청을 출발해서 3.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도착예정으로 19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또한, 구간별 구미시 육상연맹과 마라톤클럽의 동반주자들과 1일 20㎞이상을 함께 달리기로 하였다. 구자근 도의원(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인터뷰에서 “19일간 340㎞를 달리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63명의 경북도의원과 1,320만 영남인의 신공항 유치열망을 전국에 알려 신공항 밀양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으며, 또한 “같은 세금을 내고도 지방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연간 6,000억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아 도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리 도의원들의 할 일”이라며 걸어서라도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