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산미나리는 겨울 서리를 맞은 미나리를 12월말 비닐을 씌워 이른 봄에 출하시키는 작형으로 1년에 오직 한번만 수확하는데 2008년 구미시의 새소득작목개발사업을 통하여 천생산 아래에서 3호의 농가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6호가 작목반을 이루어 1.8ha에 재배하고 있다. 입춘이 지나 이른 봄에 수확하는 경작법 때문에 일반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와 달리 속이 꽉 차고 단단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섬유질과 칼슘도 풍부한 것이 천생산 청정미나리의 특징이다. 미나리는 여러번 수확하면 질겨지면서 속이 비게 되는 반면 청정미나리는 봄 한철만 수확하기 때문에 그만큼 맛과 향이 풍부한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효소제를 이용한 효소제농법으로 미나리 고유의 향과 맛을 더욱 더 느낄 수 있어 이른봄의 별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