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하여 지난달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년도 FTA 과수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위하여 "과수산업육성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하여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내년도에 시행하는 FTA대응 과수지원사업에는 포도 및 자두의 비가림시설, 관정개발, 무인방제시설과 사과농가의 경우 저수고밀식, 방조망, 조류퇴치기, 관정 등 금년도보다 다양한 메뉴별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사업대상 농가는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라 2004년도 5월 31일 이전부터 당해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포도, 자두, 사과 농가중 사업시행주체인 생산자단체에 생산의 80%이상을 3년이상 출하약정을 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천시 이규수 친환경농업과장은“앞으로 우리 농업도 억대수입을 실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농업이 필요하며, 부자·복지농촌 실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 개방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과일생산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에서는 농협 등을 통하여 새로운 농산물인 색깔포도 등을 개발 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사례로 손꼽을 수 있으며, 2011년에도 FTA과수지원사업을 비롯한 과일의 고급화와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과수산업육성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