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봉곡 현대아파트 앞 버스승강장(07:57)에서 시내버스(2번)를 승차하여 구미역에 도착 17번 버스로 환승한 후 구미시청 후문에 내려 농협 시출장소(08:50)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승 체험홍보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시내버스 회사 대표이사 및 (주)마이비 교통카드 대표, 인근거주 직원 및 주민들과 함께 어깨띠를 착용해 대중교통 이용 켐페인으로 대중교통 이용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무료환승을 체험한 원평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6,여)는 구미시의 무료 환승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시장님께 감사 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
무료환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교통카드 사용이 필수적이며, 교통카드는 카드형 및 고리형을 구입하여 5천원에서 50만원까지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환승하는 승객에 대해서 구미시가 1인당 초등생 500원, 중·고생 800원, 일반인은 1,000원을 시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작년 한해 19억정도 서민 경제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첨단 IT도시에 걸맞게 버스 이용편의를 위해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도내 최초로 국토해양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으로써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여 내년 4월 말에 완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또는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도착 시간을 알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상반기에는 산뜻한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도색이 훼손된 시내버스 (99대)에 대해 도색을 완료하여 미관을 향상시켰으며, 시내버스의 글자체 행선판을 LED로 설치하여 야간에 노선번호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에 걸맞는 선진교통문화 정립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