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V-리그 프로배구경기가 9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26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대장정에 들어간다. 9일 개막전에는 인기가수 현영과 아크로바틱 등이 초청,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개막식인 첫날 경기로는 오후 1시30분 구미LIG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빅게임과 오후 4시 시작되는 구미LIG손해보험의 파트너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간 여자부 경기가 준비돼 있다. 특히, 첫날 경기에는 구미LIG손해보험의 대표 공격수 “거포” 이경수(28) 선수가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있으며, 지난 10월 열린 KOVO컵에서 득점과 서브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 용병 기예르모 팔라스카(30)도 화끈한 공격 배구로 지역민들에게 첫 승리를 보인다는 각오이다. 남자 6팀, 여자 5팀이 참가하는 정규리그는 모두 7라운드 리그전으로 펼쳐지며 구미에서는 18일간 28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4라운드(2008년1월24일~ 2월7일)경기는 중립경기로 서울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미시관계자는 “모든 경기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또는 녹화 방송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박정희체육관을 찾아 LIG손해보험 배구경기를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