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전8시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간부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관섭 보건복지여성국장를 사고대책지원본부장으로 하고, 화재사고에 따른 신속한 조기수습 대책에 나섰다. 이번사고는 2010 11월 12일 새벽 4시 30분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서 30분만에 진화되었지만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규모에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입소자들이 모두 고령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로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세명기독병원 등 포항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요양원은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로서 정원이 27명으로서 도의 지원을 따로 받고 있지 않는 개인시설로서 화재보험에는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파악 보상문제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내 236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 향후 취약한 시설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