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동영)에서는 심야시간에 업주가 퇴근하고 없는 식당 등 점포에 침입하여 상습으로 현금 등을 23회에 걸쳐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구미시 상모동, 사곡동 일대에서 2010. 2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점포의 출입문 시정장치를 드라이브로 파손하거나, 유리를 깨트리거나, 열려진 창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23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을 절취한 박○○(남, 29세)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의자 박○○(29세)는 심야시간에 피해자들이 퇴근하여 빈 점포를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또한 피해자들이 피해금액이 적어 신고를 꺼려한다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심야시간에 가방을 메고 배회하면서 업소를 기웃거리는 사람을 발견시 경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심야시간에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