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락철을 맞아 명산고적을 찿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구미시에서는 금오산을 비롯하여 천생산, 도리사주변 등의 위생업소와 전화 주문에 의한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하였다. 행락지 주변 음식점에 대하여는 외부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업소의 호객행위 근절과 환경정비로 깨끗한 시설과 정갈한 음식으로 내방객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하며 숙박시설의 차별화된 서비스의 실천을 유도하여 대외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배달 전문음식점에 대하여는 소비자와의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함에 따라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조리장의 시설위생, 식재료의 건전성 등 업소의 전반적인 관리상태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보편적 관념을 새로이 함은 물론 다시 찿아 머물고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배달전문음식점은 그 특성상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반면 조리과정이나 환경을 보지 못하기에 자칫 식품의 위생과 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매년 시기를 달리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처분을 통하여 시설의 위생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나 일부 업소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윤헌 환경위생과장은“영리를 앞세워 식품의 안전을 등한시하는 영업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으며 식품인들은 스스로 먹거리에 대한 장인정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업자의 자율적 실천 의지를 더욱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