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결혼과 명절문화 개선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온 가족이 즐거운 한가위 명절"행사를 오는 9월11일(토)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16:00부터 21:30분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남편들의 명절음식 만들기와 가족사랑 콘테스트, 연극과 초청가수 미니콘서트, 전통문화 체험과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페스티벌,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실시된다. 남편 명절음식 만들기 및 가족사랑 콘테스트는 명절이면 며느리에게 집중된 가사노동을 남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읍·면·동별 대표 1명과 다문화 가정, 그리고 내빈 등 40여명의 남편들이 참여하여 경단을 직접 구워 참여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하여 시상을 할 계획이며, 가족사랑 콘테스트는 일반 시민 참여로 아내이름 삼행시 짓기, 가족 스테이지 등 아내와 가족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며느리도 즐거운 명절이란 주제로 극단 함께하는 세상의 연극 공연과 영화국가대표 주제곡인 "날개"를 부른 가창력 높은 가수 윤화재인의 미니콘서트를 준비하여 명절 휴가에 가족 모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절 문화를 제시하고 인연만들기 페스티벌은 미혼 남·녀 참여로 재미있게 게임을 함께 하며 커플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인연만들기 시도로 결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보고자 한다. 인연만들기에 참여 할 사람은 사회복지과(450-6162)에서 9월 8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부대행사로 차례상 차리기와 예를 갖추는 방법, 전통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명절을 통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운영과 녹색생활 실천으로 쌀뜨물을 이용한 세제 만들기 "EM 발효 효소 만들기", 무료건강검진, 다문화 체험, 손맛사지, 무료 가족사진 촬영, 제수음식으로 사용할 햅쌀, 버섯, 된장, 고추장 등 우리지역 농상품 직거래장 운영으로 명절을 통하여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명절 만들기로 진행되며 일반시민들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므로 여성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쉬어가는 문화 공간과 가족의 튼튼한 사랑 만들기에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명절증후군은 명절만 다가오면 머리가 찌끈찌근 아파오고 소화가 안되며 심지어는 우울증과 호흡곤란까지 오는 증세로 과도한 신체적 노동과 성차별적 대우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주부가 주대상층이었으나 이젠 남편, 시부모 등 가족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명절문화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하여 생활 속에 잔존하는 성차별을 없애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