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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제 11회 정기 연주회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이현(二絃)의 농(弄)은 누구나 느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해금주자의 모임입니다.

해금만이 지니는 독특한 표현으로 변화되는 음악세계와 미래의 멋을 추구하고자 전통음악에서 보여지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해금의 독특한 음색조화로 표현해 내고 두 줄(二絃)만이 지닐 수 있는 조화와 색깔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전통적 선율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음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여러 악기 편성의 실내악 못지않은 조화와 그 정서를 선도해 보고자 합니다.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은 1997년 7월에 4년제 대학졸업 학력 이상을 가진 전문해금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첫 모임을 가진 이래로 대표(1명), 임원(7명), 단원(27)명, 주니어 단원(7명)으로 구성되어 현재 대구와 서울, 그리고 전주에서 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연주단체입니다.

1998년부터 2009년까지 10회의 정기연주회를 치르고, 3개의 자체 음반 제작과 3권의 해금창작곡집을 출판하였고, 뿐만 아니라 수차례의 각종 초청공연과 10회 이상의 방송출연, 그리고 자체기획연주 4회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과 기획으로 ‘이현(二絃)의 농(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 화합을 연주자와 관객 및 음악 매니아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서 미지의 음악 세계를 실험하여 보고 또한 발전시켜 보고자 노력하는 연주단체입니다.

<이현의 꿈...>

두 줄(二絃)로 꿈을 꾸다.
동서양의 리듬을 우리 악기 해금으로 풀어내다...

해금이라는 악기는 우리나라 악기 중 유일하게 제작재료의 8음(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을 모두 구비한 악기로 애절한듯 하면서 애교스럽고 코믹하며 약간 비성鼻聲인듯 한 소리가 특징이다.

이번 제 11회 정기연주회의 타이틀은 ‘이현(二絃)의 꿈’으로 해금 실내악단 “이현의 농”이 해금의 두 줄에서 풀어내는 고운소리가 우리 삶의 여유로움으로 작용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남아 이현(二絃)의 꿈을 펼치기를 기대해 보며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두 줄만이 지닐 수 있는 조화와 색깔을 나타내보고자 한다.

이현의 농 1집 “유현의유혹, 중현의그리움" 신나라뮤직 2002, 2집 “Adlib & Feeling" 신나라뮤직 2003, 3집 “Flat & Sharp" 신나라뮤직 2004 음반을 중심으로 이현의 농에서 발표한 곡들 중에 대표적인 곡들과 새롭게 이현의 농에서 위촉한 곡들을 적절히 섞어 무대에 올린다.

초연하는 작품으로는 주정원 작곡의 ‘무지개 타기’, ‘도약’이 있고, 이 외에 ‘그리움을 접으며’, ‘접동새’, ‘이현의 노래’, ‘빛깔 수놓기’, ‘아리랑 코러스’, ‘해금을 위한 민요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연주하며 “이현의 꿈” 즉, 해금의 두 줄에서 풀어내는 고운소리가 우리 삶의 여유로움으로 작용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남아 이현(二絃)의 꿈을 펼치기를 기대해 본다는 본연의 뜻으로 다른 국악기와 함께가 아닌 해금만으로 음악을 만들어내고 신디사이저와 퍼쿠션으로 양념을 더한다.

다양한 레파토리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연출과 기획으로 이현의 농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 화합을 연주자와 관객, 음악 매니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삶의 희노애락을 해금의 선율에 실어보내며...>

해금 실내악단 “이현의 농”이 시도하는 음악은 조화와 실험적 요소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어 미래 우리음악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보며, 또한 “이현의 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화합을 연주자와 관객 및 음악 매니아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서 미지의 음악세계를 실험하여 보고, 또한 발전시켜 보고자 한다.

해금음악의 재해석을 통해 새롭고 색깔 있는 우리문화와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지역간의 교류는 물론 아시아권 및 세계의 음악인들과의 화합과 교감을 이뤄 “이현의 농 음악”이 세계 속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하여 본다.

사람들에게 작은 공명통 속에서 울려 퍼지는 희노애락을 들으며 삶의 실타래를 서로 풀어주며 위로하고 들을수록 싫증이 나지 않는 음악으로, 또한 남다른 감회로 듣는 이들의 가슴에 남길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9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있으며 현장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0000원이며 8세(취학아동)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전화 박은경 010-3116-3179, 이주영 010-3508-5363을 통하여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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