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준공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로 지역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크게 기대했다. 그러나 3년여가 지난 지금 103개에 달하는 업체가 이미 퇴거했으며 이 가운데 22개 업체는 수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고 퇴거해 먹튀 논란에다 입찰 담합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총체적 관리부실이 드러나고 있다. 2020년에는 117개 입주기업 가운데 51개 업체가 퇴거했고 21년에는 124개 기업 중 34개 업체가 퇴거했으며 이 가운데 ㅈ업체는 제품고급화 등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총 2억5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ㄱ업체는 36개월 동안 3차례 총 5천950만원을 지원받고 퇴거했다. 게다가 2년6개월 입주하면서 1억원을 지원받았던 ㅂ업체는 서울소재, 6천300만원을 받았던 ㄴ업체와 3천800만원을 받은 ㄷ업체, 8천만원을 받은 ㅇ업체는 모두 대구소재 업체로 수도권이나 타 지역 업체에 경북도민의 혈세를 퍼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정부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발주한 조달청 구매장비 물량 상당수가 특정업체들이 낙찰 받기위해 자격미달 업체를 들러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 주요 당직자들이 1월 11일(수)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임미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등 당원들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159명 가운데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비치된 70여명의 희생자 영정 앞에 분향을 하고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피켓팅과 함께 분향소 주변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도 이어갔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꽃다운 젊은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하고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 관련 국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명천지에 이처럼 대형 참사가 발생하고 온 국민이 슬퍼하는데도 어느 한사람 진심으로 사죄하고 고개 숙이는 사람이 없다”며 “책임을 다하지 않은 당국자들을 철저히 가려내어 엄중히 처벌하고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그 모든 책임을 지고 조속히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월 10일(화)부터 1월 17일(화)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 일정인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장미경 의원은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개선방안과 관광지 및 둘레길 등에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를 집행기관에 제안하였다. 계속해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허민근 의원은 최근 있었던 상모사곡동 외국인 대규모 패싸움으로 인한 불안감을 언급하면서, 살기 좋고 안전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안심마을 및 안심귀가거리 추가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1월 10일(화)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였고, 임시회 2일차인 1월 11일(수), 각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정지원 의원의「구미시 인구증가 시책지원 조례안」과 장미경 의원의 「구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한 1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3일(금) 제2차 본회의, 1월 16일(월) 제3차 본회의에서 구미시의 2023년도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시)이 지난 1월 5일(목) 김천시와 김천시청년회의소 주최로 진행된 ‘2023 계묘년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송언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을 잡아넣으면 국힘당 인기가 10%는 오를 것이다”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여야를 떠나 김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많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올 한해 시민들의 행복과 김천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는 ‘同心同德’을 슬로건으로 내건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제1 야당대표를 저급한 용어로 공격한 것은 행사 취지마저 크게 훼손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 정서에 기대어 야당 대표를 공격하여 본인의 지지를 얻으려는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지난 6일 송언석 국회의원 앞으로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경북도민과 김천시민 앞에 재발방지 약속과 공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산업단지 내 용도 변경 후 상승한 지가에 대해 공공개발에 한해 지역에 재투자를 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월 6일(금)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현행 법률에서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용도별 구역을 변경하여 지가 차액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산업용지의 소유자로부터 그 지가상승분의 일부를 관리권자가 기부받아 입주기업체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런데 이와 같은 규정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주체가 되어 공익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할 때에도 지가상승분의 기부 여부를 관리권자가 개별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왔다. 또한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산업단지 관리기관에서 해당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경우 지가상승분 기부를 면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구미 4산단에 위치한 구미코의 경우 전시회, 국제회의, 부대·편의시설 이용을 통해 지원시설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산업단지 특성상 공장부지를 용도변경하여 설치되면서 획일적인 지가상승분 기부 의무에 묶여
국민의힘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가 주관하는 ‘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토론회가 오는 1월 12일(목) 오전 10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공모를 앞두고,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국회‧경상북도‧구미시의 역량 집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미 구미에는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글로벌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 123개가 밀집해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현권 구미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이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추진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며, 좌장은 장웅성 단장(산업통상자원 전략기획단)이 맡는다. 토론에는 주영준 실장(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정연길 원장(한국세라믹기술원), 전재민 연구지원본부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종수 대회협력부장(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기술학회)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동기 국가균형위원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는 1월 6일(금) 대구 MH컨벤션 그랜드홀에서 국회 정개특위 김영배 국회의원을 초청해 ‘선거제도 개혁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이날 행사는 김영배 의원이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 및 국회정개특위 현황’에 대해 발제하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토론회에서는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과 국회 정개특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논의 방향, 그리고 대구경북의 역할 등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되는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소선거구제는 대한민국 망국병이라 부르는 지역주의를 심화시켰다”며 “국회의장과 국회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정치적 다양성과 국민들의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 논의를 즉각 시작하라”고 주장하고 “4월 10일까지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도록 대구경북 당원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힌다
지난 1월 3일(화) 실시된 ‘구미시의회 신년인사회’에서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이 한 해 동안의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상주시의회 의장 안경숙)에서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해 박세채 위원장은 구미시의회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구미시의 경제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 복지제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도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구축하고,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해·재난 시대에 발맞춘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세채 위원장은 “4~5대 의회 이후 오랜만에 9대 의회에 들어온 만큼 시정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욕적으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의원 1인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연구용역비가 배정되고 있지만 대부분 연구단체 대표의원의 학연과 지연으로 연결된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발주되어 공정성과 전문성, 실효성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의회에서 의뢰한 용역은 약 30건에 총 6억원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하고 모든 계약이 연구단체에서 특정업체를 지정해 계약하는 수의계약형태로 발주됐다. 이 과정에 도의원들이 자신의 출신지역에 소재한 업체나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 일감을 몰아주는가 하면 전문분야와 관련도 없는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한사람이 여러 업체에 몸담고 있으면서 최대 4명의 도의원으로부터 일감을 따낸 정황도 확인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당초 도의원들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에 기여하고 좋은 정책 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자 시작됐던 의원들의 자발적 연구단체 구성과 연구용역 의뢰가 지인 업체 챙기기 수단으로 전락한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 수의계약 가능 최대 금액 2000만원을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까지 용역을 몰아주는 꼼수를 부릴 것이 아니라 경북도의회 스스로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월 3일(화) 의회 간담회장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주찬 의장을 포함한 구미시의회 전체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집행기관 국장 이상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상호 간 신년 인사, 인사 말씀, 경상북도의정봉사 대상(박세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시상, 시루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집행기관 간부공무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구미경제 활성화와 구미시민의 행복을 위해 올 한해도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상생 협력하는 등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 한해는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통해 구미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재창조라는 금년도 시정목표를 언급하며 의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올 한해 구미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인사에 갈음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월 2일(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호국원 참배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유관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더 나은 경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한해 동안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및 유관기관, 단체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12월 29일(목)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주최한 ‘고리2호기 계속 운전 종합토론회’가 국회의원, 한수원 등 원자력 유관기관,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사단법인 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에 맞서 우리나라 원전기술과 원전산업을 지키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김영식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운영허가가 완료되는)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 타자가 되는 고리2호기는 2023년 4월 8일로 설계수명(40년)만료를 앞두고 한수원은 올해 4월 계속운전을 신청,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제도적 미비와 탈핵 단체의 안전성 네거티브로 계속 운전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종합토론회가 마련되었다. 발제는 정용훈 교수(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가 맡았고, 좌장은 박상덕 수석연구위원(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정동욱 교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