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학생들의 식비부담 경감과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대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8개월 동안 주 5회(월~금)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예산소진시까지다. ‘천원의 아침밥’1식은 총 4천 5백원으로 학생 1천원, 정부 지원금 2천원, 구미대 1천5백원(지자체 지원금 포함)을 각각 부담한다. 이승환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 기호를 고려한 메뉴 개발, 주기적 점검 등을 통해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근로자 127명 중 57명이 3월 5일(수) 1차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하였으며, 입국 후 관내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칠곡군에서 개최한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근로자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치하였다. 군은 작업화, 구급약품 및 간단한 일상대화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한국어와 라오스어로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고용주의 긴급 소통 요청 시 라오스 결혼이민자를 활용하여 소통을 돕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계절근로자는 성실하게 근로하고 농가에서는 근로조건, 인권보호 등을 준수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응에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폐교 위기에 놓였던 구미 산동중학교를 2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산동중학교는 1971년 개교한 54년 역사의 학교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전교생이 40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산동읍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근에 있는 인덕중학교는 전교생이 1,140명(48학급)으로 늘어나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었다. 모듈러 교실까지 도입했지만 더 이상 교실 증축은 어려워 학생들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윤종호 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5년 산동중학교는 전교생 200여 명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었다. 경상북도는 100명 이하 작은 학교가 전체 학교의 45%로 도교육청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먼저 학부모들이 산동중학교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면밀히 분석했다. 원거리 통학,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안전 문제, 그리고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건물 등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2022년 8월, 인덕초
권우상 명작 동시=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 조그마한 창으로 오래된 교회의 탑이 보입니다 그 앞에 허리 굽혀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의 아름다운 모습 어쩌면 그 모습이 내 가슴에 담겨 있는 나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한가하게 흘러내리는 냇가에 물레방앗간이 그림처럼 외로히 서 있습니다 그것이 외로워 보이는 것은 거기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물레방아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뒤안길에서 지금은 멈추어 서 있는 물레방아 그러나 내 가슴 한 켠에는 아직도 물레방아는 쉴새없이 돌아가고 쉴새없이 곡식들을 빻아댑니다 한가하고 외로워 보이는 그 물레방앗간은 우리 아버지가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거기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경상북도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 (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1978년부터 개최, 올해 38회차)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이다. 올해 MWC 2025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05국 2,700개 이상의 기업(2024년 기준)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디지털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왔으며 공모를 거쳐 경북에 있는 중소·스타트업 9개 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5 경북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는
(주)에스오WT와 메타홈다오는 2025년 3월 5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마케팅 및 발전을 위한 협업을 통해 상호 이익증진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메타홈다오”는 블록체인 platform 개발 기업으로서 2021년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2023년 8월 15일 디지파이넥스 에 META 토큰 런칭 상장을 시작으로 지구촌 생활 밀착형 실시간 결제 토큰 상용화를 위하여 메타홈 가맹점을 국내만 5,600호점 체결 완료했다. 이더리움 ERC20 기반인 META token을 개발, 블록체인,쇼핑몰 안전결제 서비스, 사물인터넷 보안기기, 기밀보장 안전 호스팅 platform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까지 전세계 3800만 회원을 확보한 메타홈다오 METAtoken은 이번 (주)에스오 WT 의 platform 3분의 기적 (스마트포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회원모집 대행 및 DB 공유 관리는 물론 META token을 회원 1인당 250 META 무상공급 을 일천만(3분의 기적)회윈 모집이 될때 까지 airdrop 하겠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스오 WT는 세계최초 유통수익 전부 100% 캐
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규모로,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시는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2027년 개관 목표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복지관은 구평동 1084번지 일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강동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50+센터 구축 ··· 신중년층 인생 재설계 지원 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50+센터’도 마련된
지난 3월 4일(화) 구미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선발된 121명의 아동안전지킴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직무교육,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직무교육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아동 보호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분위기 환기와 결속력 강화를 위해 난타 공연도 펼쳐졌으며, 행사 말미에는 기념촬영과 볼룬티어 박스 증정으로 지킴이들의 첫 활동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장은 최고령자와 최연소자 2명에게 대표로 수여되어 뜻깊은 순간을 더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단순한 순찰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이다. 앞으로도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신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순찰과 보호 활동에 나선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구미, 대구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20대 전문털이범 A씨를 검거하였다. 구미경찰서(형사5팀)는 지난 2월 18일 새벽에 “검정승용차에 들어갔다 나온 차량털이 용의자가 있다”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범인을 추적하였고,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관내 모 PC방에서 범인을 검거하였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차량털이 사건은 차 문을 잠그는 것만으로 손쉽게 예방 가능하므로 주차 후 차량 문을 잠갔는지 꼭 확인하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구미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152건이며,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범행이 용이한 차량털이 사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선산읍은 지난 2월 27일(목)부터 연중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악취 발생과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주요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 시간 미준수, 혼합배출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소 5만 원,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선산읍은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기간제근로자와 환경관리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선산5일장, 원룸 밀집지역, 공한지, 주택가 뒷골목 등 주요 상습투기 지역에서 주야간 불시 단속을 진행한다. 또 CCTV 감시 카메라를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선산5일장의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활동을 펼치고, 불법투기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권준경 선산읍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구미시는 3월 4일(화)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한 100일 걷기 챌린지와 미션형 건강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 걸음 수 측정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구미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비만예방 100일 걷기 챌린지’는 3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88만 보 걷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목표 달성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천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미션췤 건강췤’ 챌린지는 3주간 진행되며, 매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을 워크온 앱 내에서 인증해야 한다. 미션 참여자는 3월 4일부터 9일까지 워크온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목표 달성자 중 50명을 추첨해 4월 중 건강생활실천 키트를 4월에 제공한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
구미시 성리학역사관이 지난 28일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미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센터장 안길현)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역사관 자위소방대와 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례를 계기로 박물관·전시관 등 유사 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재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역사관 자위소방대의 개별 임무를 숙달하고, 소방서와 협력해 긴밀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역사관 전시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관람객과 직원의 신속한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소장 유물 보호 조치 등이 실전처럼 시행됐다. 훈련 후에는 강평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대응력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보호와 초기 진화, 문화유산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