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5일(수)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하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대응에 나섰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18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41일만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확산방지 대책을 세울 것과 시민들 스스로도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 실천”을 당부하였다. 이와 덧붙여 “폭염과 강풍, 집중호우에 지역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지난 7월 27일(월)부터 고위험 정신질환자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24시간 현장대응을 위해 경상북도 서부권 ‘응급개입팀’을 신설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평일 주간에는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는 경상북도 서부권 ‘응급개입팀’이 6개 시군(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에 대해 출동하며, 2인1조 3개팀으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운영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질환이 의심되거나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경찰, 119구급대원과 현장에 출동하여 △정신질환 및 자살위기 상태 평가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 △응급의료기관에 연계 외에도 △24시간 정신건강위기 전화상담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미보건소에서는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하게 될 경우 저소득층에는 응급입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느덧 장마도 끝나가고 한여름 무더위가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체력저하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변화 등으로 면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조심해야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44,561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고, 한 여름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들이 나타난다. 특히 대상포진 후에는 신경통으로 이어지거나 발생부위에 따라 눈에 발생하면 시력장애, 각막염 등, 얼굴에 발생하면 안면신경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을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배성만, 의학통계학과 윤성철,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윤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최근 언론에 발표되면서 대상포진의 조기발견 및 치료,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허정욱 원장(내과 전문의)은 “50~60대에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치료 여부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도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오는 8월 16일(일)부터 10월 31일(토)까지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칠곡군은 표본으로 건강조사가구를 선정하고 우편물을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공지한다. 이어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20~30분가량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지표를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체계측과 혈압 측정은 생략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답례품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원칙을 마련하고 지침을 준수해 조사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참고하거나 칠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던 ″기억꽃피움 쉼터″ 사업을 8월부터 재개하였다. 기억꽃피움 쉼터는 재가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기억회상, 미술·원예 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낮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함으로써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대상자들의 참여도와 이동의 편의성을 고려해 송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몇 달째 집에만 있으니 무기력하고 기억력이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치매안심센터에 나오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 손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선산보건소는 선산치매안심센터 뿐만 아니라 장천보건지소에도 분소를 설치하여 인지강화프로그램, 조기검진, 맞춤형사례관리 등을 운영하여 치매안심센터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홈스쿨링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우리나라의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문화”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다는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지난 8월 3일(월) 밝혔다. 전통적 가족식사문화가 외식문화로 이어져 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찌개나 전골류의 취식 시 숟가락으로 함께 떠먹는 습관에 따라 타액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부 시책의 일환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확인(발열, 인후통 등) ▲주기적 소독 실시(하루 2회 이상) ▲남은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게시문 부착 등 총 6가지 기본요건을 이행하여야 한다. 지난 7월말부터 모범음식점, 구미맛집 등 구미를 대표하는 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지정 중이며, 추가로 8월부터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기본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 후「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함께 개별찬기, 손 소독제, 수저받침대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장세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분적 운영됐던 업무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7월 20일(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 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대응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8월 3일(월)부터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1:1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여 대상자 접촉을 최소화 하고, 치매예방과 인지훈련을 위한 가정 내 교육으로 전환하여 각 대상군(치매 어르신, 경도인지장애, 65세 일반인)에 맞는 인지워크북 및 꾸러미 지원을 통해 활동을 지도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돌봄 공백 해소 및 치매예방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균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인지건강 및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중요한 것은 각종 영양소를 간과 그 주변의 근육에 저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체의 가장 큰 화학공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 다수의 대사 작용을 한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간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질(주로 TG)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 중량의 5% 이상 차지할 때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을 그냥 두면 지방간염 → 지방간염 + 섬유화 → 간경화(10~15%), 또는 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여성호르몬(피임약), 스테로이드 약제 등을 복용후에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이 무증상이지만 때때로 상복부 불편감, 둔통, 피로감, 무기력감, 식욕부진 등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간염은 간세포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그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 알코올, 화학약품 등에 의해 생긴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5종류(A, B, C, D, E)로
봄이 지나가고 유난히 빨리 찾아온 여름.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 휴가에서 전염성 눈병에 걸리지 않을 방법을 알아본다. 과도한 눈곱과 충혈 시 감염 의심! 여름 휴가철, 오염된 물이 눈으로 들어가면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수는 6월 2만1745명, 7월 2만3594명, 8월 3만4403명으로 여름 내내 지속적 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유행성 각결막염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우리 눈의 결막 및 각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 증상으로는 충혈, 눈꺼풀 부종, 눈곱, 눈부심, 눈물흘림이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눈도 못 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시력감퇴까지 올 수 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하여 수영장, 해수욕장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대개 5~7일 정도다.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이후 충혈이나 이물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우극현 센터장)가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홍영습 센터장)와 함께 7월 15일(수)~7월 17일(금), 7월 22일(수)~7월 23일(목) 2주간, 봉곡초등학교 2학년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반의 인원을 반으로 나눈 후, 격주 등교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였으며, 외부 강사에 대한 체온측정, 명부작성과 개인소독 실시를 통해 안전한 교육을 진행했다. 7월 2주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방역생활을 주제로 코로나 이야기, 마스크 착용 이유, 손소독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비누로 손씻기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4학년 재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변 중 유해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추후 참여자에 대해 수은, 카드뮴 등 유해금속 농도를 분석해 결과지를 제공 할 예정이다.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제품의 독성 및 중독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경상북도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채집되어 지난 7월 23일(목)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 올해 첫 환자발생은 아직 없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음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전국에서 연간 10~40명 정도 발생(‘19년 : 전국 34명, 경북 1명) 경상북도는 최근 장마로 인해 모기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유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구미시청 씨름팀 김종화 감독이 지난 7월 25일(토) ‘2020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가 열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씨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지도 부문)을 수상하였다. 씨름진흥법에 따라 2012년부터 음력 5월 5일(단오)이 ‘씨름의 날’로 지정되어 씨름발전을 위해 공헌한 지도자, 공로자, 선수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씨름의 날’에 김종화 감독이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지도부문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김종화 감독은 2018 천하장사 박정석 선수와 2019 음성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이승욱 선수를 배출하고,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청 씨름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