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기쁜 소식 오는 날 기쁜 소식 오는 날 꼬불꼬불 가파른 길 두메 산골마을 향해 달리는 빨간 오토바이 편지 한 통 쏜살같이 산길 따라 숨이 가쁘다 나뭇가지 까치들 기쁜 소식 알리느라 앞장서는 빠른 날개깃 까악까악까악까악 텃밭에 쟁기질 하는 아버지의 검은 팔둑에 까치들 숨소리 가빠지면 오토바이 세우는 집배원 아저씨 마당에 놀던 삽살개 눈치채고 기쁘게 반기는 멍멍멍멍멍 누나 취직 소식 빨리 달려오느라 밭둑이 곤두박질한다 감자밭에 간 누나는 감자꽃만큼 활짝 웃는 얼굴도 구름과 함께 달음박질한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
상모사곡동은 지난 5월 30일(목) 새마을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사곡동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총 구미지회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초청 가수 공연, 국악, 성악, 첼로연주 등 다채로운 예술 공연으로 이뤄져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사는 동네 가까이에서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힐링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 등으로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미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5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537여 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4년 5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4년 5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9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5백47여 편 발표. 총 67,537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권우상 단편소설 =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연재 <제3회>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그날 강범구 씨는 아들을 데리고 자신이 만든 징과 아들이 만든 징 두 개를 들고 마을 뒷산 높은 언덕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 강범구 씨는 자신이 만든 징을 왼손에 들고 오른 손에는 채를 잡고는 아들에게 징소리를 들어 보라는 손짓을 했다. 아들은 말 못하는 벙어리지만 귀는 있어 알아 듣기는 한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강범구 씨는 아들이 말을 하지 못해도 귀머거리가 아닌 것이 천만다행이라 싶었다. 대게 말을 못하는 벙어리는 귀머거리를 동반한다. 하지만 아들은 다행이 청각만은 잃지 않았다. 강범구 씨는 오른 손에 잡고 있는 채로 징을 힘차게 두드렸다. “우우웅...우우웅,,,” 바람을 타고 산 굽이굽이를 넘어 흐르는 징의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멀리 달아난 소리는 긴 여운을 남기며 메아리로 끝도 없이 되돌아 들려 왔다. 언제나 들어도 귀에 밴듯 정감情感을 자아내는 맑고 청아한 소리였다. 끊어질 듯 하면서도 이어지며 긴 여운을 남기고 사라지는 나즈막한 울림.... 둔중한 쇠 어디에도 상사(징에 새겨진 나이테 모양의 줄무늬)를 따라 퍼지는 그 끊는 소리는 사람의
경상북도는 지난 5월 30일(목)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장(醬) 문화 계승을 통한 장류 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경북 한국장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장’이란 콩 발효식품인 장류(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경상북도는 이날 전국 최초로 콩 발효식품인 장류 먹는 날을 ‘한국장 데이’로 선언하고, 그 의미를 전달했다. 경북은 콩의 주요 산지이자 장(醬)문화에 대한 최초 기록1)과 대맥장2), 소두장3) 식품명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전통 장(醬)의 뿌리이며, 이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한국장 데이’의 의미를 더욱더 뜻깊게 했다. 1) 신라 신문왕(683년)이 부인을 맞이하면서 처가에 장(醬)과 시(豉)를 보냄(삼국사기) 2) 보리와 검은콩으로 쑨 메주로 담근 간장, 3) 팥과 밀가루로 메주를 만들어 담근 장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의원, 이계호 태초먹거리학교장을 비롯해 도내 장류업체, 우리음식연구회원, SNS서포터즈단, 태초먹거리학교 교육생, 시군 농식품 가공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오는 6월 5일(수) 저녁 7시부터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 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도서관은 학생, 학부모 등 경북도민의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과 경북교육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기획하여 여름밤 관람객들의 마음을 청량하게 울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 콘서트는 경북재능시낭송협회, 구미낭송가협회가 꾸미는 시 음악극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행사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의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도서관은 매년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 낭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구미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 등 경북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여름밤에 시 낭송과 음악이 펼치는 시 울림 콘서트에 구미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구미시가 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낭만야시장 등 잇단 성공을 거두며 관광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단순히 정형화된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지역 고유의 독특한 문화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트렌드에 발맞춰 낭만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구미시가 새로운 로컬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개발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기념품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골목의 작은 가게가 힙스터들을 불러 모으고 있고,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독특한 굿즈를 구매하려는 로컬 지향 소비트렌드는 구미 관광기념품의 다양성을 이끌어 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구미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신설 관광기념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으로 기념품 개발‧육성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디자인, 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구미의 우수관광기념품을 선정하고,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 개발과 판매율 제고를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위원회 운영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청년예술가
구미시는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드론동아리 ‘스카이스트’가 2024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5일(토)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최,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와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하며 3m 높이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 스포츠다. 전국의 청소년 드론축구 동아리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됐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제15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 드론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해 전국 청소년 드론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김종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차세대를 주도하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구미시는 5월 29일(수)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미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석 前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024년 1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구미문화재단은 구미상공회의소 별관에 위치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 활성화 등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형
칠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관광지 할인 및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북한군 전차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폭파된 호국의 다리(구. 왜관철교), 국군과 북한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된 가실성당, 다부동 전투를 기리기 위한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6.25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 대표 관광지 7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매일매일칠곡소풍, #칠곡여행, #호국보훈의달, #여행가는달)를 개인 SNS 계정에 올린 후, 칠곡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설문작성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고 칠곡군 관광을 홍보하는 자료료 활용될 예정이며, SNS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행가는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칠곡군이 함께 지역내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10~30% 할인 혜택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에서 ‘칠곡군’을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할
경상북도는 지난 5월 28일(화) 구미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 업계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이용 전문가 양성과 이용업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상북도지사배 이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지사배 이용기능경기대회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경기침체 등으로 오래된 숍들이 문을 닫는 위기가 있었지만,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이 몰고 온 K-뷰티의 인기로 사람의 용모를 가꾸는 이용(barber business)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실력 있는 이용 기능인의 양성과 배출이 지속해서 요구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클래식 & 수염작품, 신사형 스타일, 창작 커트‧드라이 등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아이론와인딩 종목 박병진, 헤어 스크래치 종목 장선미, 바버샵 스타일 김진동 등 8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창의성과 자기표현’으로 현재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가 다수 참가해 복고풍과 현대적 세련미를 아우르는 놀라운 작품을 선보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MZ세대 참가자의 창의적인 발상과 탁월한 기술은
구미시는 지난 5월 28일(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인 청춘 대학 수강생 153명과 울산 대왕암공원으로 2024년 상반기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대왕암공원은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이 있으며,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하는 곳으로, 수강생들은 대왕암, 바닷가길, 출렁다리, 울기등대 등을 탐방하며 화합을 도모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강동문화복지회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 탐방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용기와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청춘 대학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청춘 대학은 관내 75세 이하 남‧여를 대상으로 2019년 개설해 2022년까지 총 4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170명의 수강생이 입학해 4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문, 교양, 건강, 상식 등 총 21회의 교육과정으로 5개월 동안 운영하며 강동지역의 대표적인 어르신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